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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랩, 전기차 파트너십 확대키로

등록 2021-06-23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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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현대차-그랩, 전기차 파트너십 확대키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그랩'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손잡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그랩과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 충전소 부족·이용요금 문제 등을 함께 해결키로 했다. 양사는 동남아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내에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Battery as a Service) ▲서비스형 자동차(CaaS·Car as a Service) ▲전기차 금융지원 등 새로운 시범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프로그램은 올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대된다. 로드맵 개발을 위해 양사는 타당성 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솔루션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한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그랩에 3076억원을 투자했으며, 그랩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성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전략팀 상무는 "동남아 최대 운전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랩과 포괄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보유한 현대차가 함께한다면 전기차 대중화와 탄소 감축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랩과의 추가적 협력은 동남아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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