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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주 김종인과 회동…내일은 황교안 만나

등록 2021-06-24 1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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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미래와 경선 관리 등에 대한 조언 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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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 열린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1.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와 내주 만찬 회동을 가진다. 황교안 전 대표와는 오는 25일 만날 예정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4일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위원장과 다음주 만날 예정인데 날짜는 아직 조율 중이다 황 전 대표와는 내일(25일) 만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당을 이끈 두 사람과 각각 만나 당의 미래와 경선 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YTN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 체제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 김 전 위원장은 "앞으로 당의 변화를 얼마 만큼 이끌 수 있냐는 것은 두고 봐야 알 일인데 현재까지는 아마 일반 국민에게 주는 인상은 상당히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가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본인 스스로도 자기 나름대로 대표로 출마하면서 내가 대표가 되면 당을 어떻게 운영하겠다고 하는 복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그 사람한테 해 줄 말도 별로 없다"며 "자기 책임 하에서 당을 끌고 가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에는 상임고문단을 초청해 당 운영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오, 박관용, 정의화, 김무성 상임고문 등이 대상이지만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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