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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월평동 마사회 건물, 혁신창업공간으로 탈바꿈

등록 2021-08-23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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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마사회-KAIST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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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왼쪽 여섯번째) 대전시장이 23일 서구 월평동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에서 송철희(〃·다섯번째) 마사회 회장직무대행, 이광형(〃·일곱번째) KAIST 총장과 대전지사 건물 매매와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 허브 조성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마권 장외발매소로 활용됐던 서구 월평동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건물을 매입해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대전시는 23일 마사회 대전지사에서 마사회, KAIST와 건물매입 및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 허브 조성·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매매계약 체결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마사회는 8월 이사회에서 매각에 대한 의결을 완료하기로 했다. KAIST는 혁신기업의 창업과 글로벌화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건물매입 및 활용을 위해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 후 이달 중으로 마사회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창업기업 모집 등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마사회 대전지사 건물은 지난 3월 말 영업 종료 후 장기 공실에 대한 우려가 많았고,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됐었다.

허태정 시장은 “마사회 건물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공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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