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자 2627명 "재택치료 중"…수도권 95% 이상
수도권 재택치료자 2515명…비수도권 112명전날 수도권 198명·비수도권 7명 신규 배정중증병상 전국 55.9% 남아…다른 병상도 여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627명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전체의 95.7%인 251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비수도권 지역 재택치료자는 112명(4.3%)이다. 재택치료는 의식장애나 호흡곤란, 고도비만, 고위험군 등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 중 타인과 접촉을 차단할 수 있고 비대면 건강·격리 관리가 가능하면서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가능하다. 확진 이후 보건소 기초조사 때 문의하면 기초역학조사서 등을 바탕으로 시·도 병상배정팀에서 재택치료를 결정한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총 205명이다. 서울 67명, 경기 123명, 인천 8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9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명, 충북 4명 등 7명이 재택치료를 받게 됐다.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은 절반 이상이 남아 있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마련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055개 중 44.1%인 465개가 가동 중이다. 서울 333개, 경기 243개, 경남권 125개 등 전국에 590개 병상(55.9%)이 비어 있다. 준-중환자 병상에는 452개 중 227개(가동률 50.2%)에 환자가 입원 중이다. 전국에서 225개 병상이 남아 있다. 지역별로 준-중환자 병상이 적은 곳은 강원 1개, 인천 2개, 제주 4개, 호남권 6개 순이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9865개 중 4196개(42.5%)가 사용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생활치료센터 88곳에 마련된 1만9629개 병상 중에선 7103개(36.2%)가 사용 중이며, 1만2526개가 남았다. 수도권에 마련된 1만3517개 병상 중에선 7731개가 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