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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 '20대 소득세 면제' 비판에 "검토한 바 없어"(종합)

등록 2021-11-14 17:10:51 최종수정 2021-11-14 1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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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與 선대위, '20대 소득세 면제' 비판에 "검토한 바 없어"(종합) [서울=뉴시스] 김지현 양소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4일 '20대 소득세 면제' 공약을 두고 비판이 일자 "선대위 차원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선대위에서 논의되거나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20대에 대해 소득세를 걷지 않는 '20대 소득세 비과세' 공약을 민주당 선대위 청년본부가 정책본부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급해진 이재명 후보 측에서 아무 말 대잔치에 이어서 아무 공약 대잔치를 시작하고 있다"며 "특정 세대에게 소득세를 완전 면세하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20대를 고립시킨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직장에서 29세는 소득세가 없다가 갑자기 30세가 되면 소득세가 징세되는 것은 무슨 형태의 공정인가. 생일선물인가"라며 "우리나라는 이미 소득세에 갖가지 공제제도를 적용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소득세 면세해도 민주당이 수억원씩 올려놓은 집값, 근로소득으로 못 모은다. 주택공급으로 집값이나 낮출 생각하라"며 "이게 바로 이재명식 갈라치기 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선대위 청년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경태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20대 소득사다리를 놓아야 된다는 고민이 있다"며 관련 공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세대별 가구소득 증가율, 순자산 증가율을 보면 모든 세대가 다 증가하는데 20대만 감소 또는 정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요 재원과 관련, "1조5000억원 정도 된다"며 "5000만원 이하 소득은 원래 감면 혜택이 많아서 오히려 재원으로는 무리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비판을 두고는 "그렇게 따지면 청년은 34세까지 적용되고 35세부터 청년이 아니냐는 논쟁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다만 "선대위 정책본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많은 청년공약이 논의되고 있고, 종합적으로 한번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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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 '20대 소득세 면제' 비판에 "검토한 바 없어"(종합) [서울=뉴시스] 김지현 양소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4일 '20대 소득세 면제' 공약을 두고 비판이 일자 "선대위 차원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선대위에서 논의되거나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20대에 대해 소득세를 걷지 않는 '20대 소득세 비과세' 공약을 민주당 선대위 청년본부가 정책본부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급해진 이재명 후보 측에서 아무 말 대잔치에 이어서 아무 공약 대잔치를 시작하고 있다"며 "특정 세대에게 소득세를 완전 면세하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20대를 고립시킨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직장에서 29세는 소득세가 없다가 갑자기 30세가 되면 소득세가 징세되는 것은 무슨 형태의 공정인가. 생일선물인가"라며 "우리나라는 이미 소득세에 갖가지 공제제도를 적용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소득세 면세해도 민주당이 수억원씩 올려놓은 집값, 근로소득으로 못 모은다. 주택공급으로 집값이나 낮출 생각하라"며 "이게 바로 이재명식 갈라치기 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선대위 청년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경태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20대 소득사다리를 놓아야 된다는 고민이 있다"며 관련 공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세대별 가구소득 증가율, 순자산 증가율을 보면 모든 세대가 다 증가하는데 20대만 감소 또는 정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요 재원과 관련, "1조5000억원 정도 된다"며 "5000만원 이하 소득은 원래 감면 혜택이 많아서 오히려 재원으로는 무리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비판을 두고는 "그렇게 따지면 청년은 34세까지 적용되고 35세부터 청년이 아니냐는 논쟁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다만 "선대위 정책본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많은 청년공약이 논의되고 있고, 종합적으로 한번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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