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경제 > 경제일반

광화문·논현·홍대 중대형 상가 10곳 중 2곳은 공실

등록 2021-11-17 09:49:32

기사본문

이메일 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 받는 사람
메세지

이메일 보내기
* 보내는 사람
보내는 내용	광화문·논현·홍대 중대형 상가 10곳 중 2곳은 공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서울 광화문과 논현역, 홍대·합정 등 서울 주요 상권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0%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9.7%로, 전분기보다 2.2%포인트(p) 올랐다. 이는 관련 자료가 집계된 201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명동(47.2%)을 비롯해 광화문(23%), 논현역(19.6%), 홍대·합정(17.7%) 등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서울 지역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원은 3층 이상에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면 중대형 상가로, 2층 이하에 연면적이 330㎡ 이하면 소규모 상가로 분류한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 회복도 더디다. 3분기 서울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은 6.7%로 전분기보다 0.2%p 올랐다. 지난해 4분기(7.5%)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광화문 공실률(19.3%)은 전분기보다 무려 15%p 높아졌고, 압구정(17.1%), 홍대·합정(24.7%) 등도 여전히 20% 안팎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달부터 위드코로나 조치가 시행되면서 서울 주요 상권이 어느 정도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는 서울 주요 상권이 살아나고, 내년 말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상권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가장 많이 본 기사

최신 커버스토리

더보기

분류별 최신 기사

최신 포커스

한국 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못 간다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

발행사 : (주)뉴시스 / 대표이사 : 염영남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173 남산스퀘어빌딩 12층 / 문의 02-721-7400 [email protected]
발행인 및 편집인 : 염영남 / 등록번호 : 서울 다 07474 / 등록일 : 2006년 9월 8일 / 최초발행일 : 2006년 10월 2일

Copyright(c)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뉴시스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