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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유럽서 자동차업계 급변 피부로 느껴"…부품 투자 확대 전망

등록 2022-06-18 10:42:38   최종수정 2022-06-18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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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SGBAC(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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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에서 자동차 산업 환경에 큰 변화를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헝가리 배터리 공장과 고객사 BMW를 만난 사실을 언급했다. 삼성전자의 전기차 산업 관련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는 행보다.

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9시40분 서울 SGBAC(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이 부회장은 반년 만의 해외 출장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들도 만날 수 있었고 우리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과 영업 마케팅 직원들을 만나며 몸은 피곤했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도 갔고 고객사인 BMW도 만났다. 전장회사인 하만 카돈도 갔다"고 출장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 부회장이 언급한 하만 카돈은 2016년 삼성전자가 9조4000억원에 인수한 전장회사다.

이 부회장이 반도체와 함께 전기차 사업 강화를 위해 유럽 현황을 점검했다는 분석이다.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칩, 차량용 반도체, 카메라 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여러 핵심 제품들을 생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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