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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상민, 안전에 정치·도의적 책임지는 게 맞다"

등록 2022-11-17 09:41:51 최종수정 2022-11-17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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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안철수 "이상민, 안전에 정치·도의적 책임지는 게 맞다"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 안철수 의원은 1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법적 책임을 따질 게 아니다. 안전에 대한 대한민국 전체의 주무부처 장은 이 장관이고, 거기 대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이 장관이 잘못했다기보다, 그러는 것이 대통령 부담을 덜어주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스스로 결단을 해 주시라"면서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지금 경찰 수사 중이다 보니까 아마도 역할이 있을 테니까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고 나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상황 수습 후 사의 표명이 바람직하다"며 시점을 강조하지는 않았다. 그는 당내 최대 현안인 비상대책위원회의 당무감사 실시 방침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 대선, 지반선거까지 막 끝난 시점에 이제는 정치활동도 하고 당 정비도 해야 되는 상황인데 바로 이렇게 심사를 하는 것에 우려들이 많다"고 반대 의사를 냈다. 안 의원은 "이게 잘못되고 해임이 된다면 거의 원수가 돼서 분열되는데, 그러면 총선에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며 "총선 직전에 바로 당무감사를 해서 가장 적합한 사람을 공천하는 게 관행인데, 지금 시기가 과연 적절한가에 대해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우려가 많다는 것을 대신 전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G20 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미중 과학기술 패권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북핵 위협, 공급망 재편 이런 중요한 시기에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했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IRA에 진전된 안을 받아냈고 한일도 정식 정상회담을 처음 실시해 한미일 공조 체제를 복원했다"고 호평했다. 그는 여당의 역할에 대해 "행정부와 국회가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똑같은 지지층에 가면 결국 총선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선거를 결정짓는 것은 '스윙보터'로, 10년 동안 저만큼 스윙보터층에 대해 고민하고 그 분들이 어떤 생각과 강점을 갖고 한계점을 가지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 역할은 두 가지로,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1번만 한다면 (정부와 당이) 차이가 없고, 1번과 2번을 다 하면 상호보완적 시너지가 나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쓴소리를 하는 당대표'를 말하는 거냐는 진행자 질문에도 부인하지 않으며 "목적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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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상민, 안전에 정치·도의적 책임지는 게 맞다"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 안철수 의원은 1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법적 책임을 따질 게 아니다. 안전에 대한 대한민국 전체의 주무부처 장은 이 장관이고, 거기 대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이 장관이 잘못했다기보다, 그러는 것이 대통령 부담을 덜어주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스스로 결단을 해 주시라"면서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지금 경찰 수사 중이다 보니까 아마도 역할이 있을 테니까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고 나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상황 수습 후 사의 표명이 바람직하다"며 시점을 강조하지는 않았다. 그는 당내 최대 현안인 비상대책위원회의 당무감사 실시 방침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 대선, 지반선거까지 막 끝난 시점에 이제는 정치활동도 하고 당 정비도 해야 되는 상황인데 바로 이렇게 심사를 하는 것에 우려들이 많다"고 반대 의사를 냈다. 안 의원은 "이게 잘못되고 해임이 된다면 거의 원수가 돼서 분열되는데, 그러면 총선에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며 "총선 직전에 바로 당무감사를 해서 가장 적합한 사람을 공천하는 게 관행인데, 지금 시기가 과연 적절한가에 대해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우려가 많다는 것을 대신 전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G20 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미중 과학기술 패권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북핵 위협, 공급망 재편 이런 중요한 시기에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했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IRA에 진전된 안을 받아냈고 한일도 정식 정상회담을 처음 실시해 한미일 공조 체제를 복원했다"고 호평했다. 그는 여당의 역할에 대해 "행정부와 국회가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똑같은 지지층에 가면 결국 총선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선거를 결정짓는 것은 '스윙보터'로, 10년 동안 저만큼 스윙보터층에 대해 고민하고 그 분들이 어떤 생각과 강점을 갖고 한계점을 가지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 역할은 두 가지로,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1번만 한다면 (정부와 당이) 차이가 없고, 1번과 2번을 다 하면 상호보완적 시너지가 나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쓴소리를 하는 당대표'를 말하는 거냐는 진행자 질문에도 부인하지 않으며 "목적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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