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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트럼프와 관세 부과 한 달 보류 합의"

등록 2025-02-04 01:01:11   최종수정 2025-02-04 0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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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관세 부과를 한 달간 보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취임식 다음날인 지난해 10월2일 멕시코시티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5.2.4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관세 부과를 한 달간 보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녀는 소셜미디어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일련의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관세는 지금부터 한 달 동안 일시 중지된다"고 올렸다.

그외에도 멕시코는 미국으로의 펜타닐 등 마약 밀매를 막기 위해 1만 명의 국가 경비대를 투입해 국경 보안을 즉시 강화하기로 했고, 미국은 멕시코로의 고성능 무기 밀매를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녀는 "(두 나라가) 오늘부터 안보와 무역이라는 두 전선에서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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