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맞불 '무법의 시간' 출간 예고

이른바 '조국 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집필자 중 한 명인 권경애 변호사가 책 '무법의 시간'을 출간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발간한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대한 맞불 형국이다. 출판사 천년의상상은 권 변호사의 '무법의 시간'을 다음달 9일 발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책을 통해 권 변호사는 "조국의 시간은 무법의 시간이었다"며 "조국의 임명부터 정경심의 제1심 판결이 선고되던 때까지 나는 대학 입학 후 맺은 대부분의 인간관계와 매일 매일 이별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권의 대학 선후배 관계, 청년단체 운동 시절 맺었던 관계, 사시 공부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활동을 통해 맺은 관계에서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기대도 내려놓아야 했다"며 "그들은 독재에 항거해 싸우며 민주와 정의를 입에 달고 살았던 투사이자 진보 담론을 선도해 온 지식인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사실을 파악하려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또 "그들에게는 조국 일가의 의혹과 복잡한 수사와 법리 논쟁이 아무런 갈등을 유발하지 않았다. 모든 상황이 자명한 듯했다"며 "조국 수사는 검찰개혁을 저지하려는 검찰쿠데타이며, 조국 일가는 검찰개혁을 주장하다 핍박받는 순교자였다. 자신들은 거악에 맞서서 숭고한 촛불혁명을 수행하는 정의의 십자군단이었다"고 비판했다.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280여쪽, 천년의상상,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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