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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대응 어떻게…정은경 "교차접종·부스터샷 효과 주시"

등록 2021-06-24 15: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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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부스터샷 수요 높아져

"내년 부스터샷 물량 제약사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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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7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1.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4일 부스터샷과 백신 교차접종이 변이 차단에 효과가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대응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부스터샷 접종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다만 어떤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게 적절한지 아직 외국에서도 상황을 보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 등이 나오면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세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교차접종의 효능,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 교차접종아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해외에서 부스터샷 수요가 높아지면 국내 백신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하반기 공급이 예정된 백신 물량은 충분한 상황"이라면서 "내년 부스터샷에 필요한 물량도 현재 제약사와 협의 중이다. 물량 확보가 결정되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사백신 방식인 시노팜과 시노백이 변이주에 더 취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용한 경험이 없어서 자료가 제한적이다. 정보를 더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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