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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경기민감주 매수 선행에 3일째 상승 마감...0.41%↑

등록 2021-06-24 15: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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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4일 해운 등 경기민감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다만 미국 금융정책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커진 가운데 전날 급등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주에는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25 포인트, 0.41% 올라간 1만7407.96으로 폐장했다.

1만7358.57로 시작한 지수는 1만7319.89~1만7439.6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318.31로 68.8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14%, 식품주 0.26%, 석유화학주 0.86%, 방직주 0.40%, 제지주 1.02%, 건설주 1.23%, 금융주 0.06% 올랐다.

하지만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0.15% 떨어졌다.

지수 편입 종목 중 660개는 강세를 나타냈고 218개가 하락했으며 89개는  보합이다.

창룽해운을 비롯한 해운주가 동반해서 급등했다. 철강주와 고무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이항(益航), 화싱(華興), 리터(力特), 난디(南帝), 이리전자(怡利電)는 크게 치솟았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개발 설계주 렌파과기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징샹(晶相) 광전, 타이난(台南)-KY, 텅후이 전자(騰輝電子)-KY, 바오링푸진(寶齡富錦), 신스지(新世紀)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163억3900만 대만달러(약 16조8617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이항(益航), 유다(友達) 광전, 후이양(慧洋)-KY, 위민(裕民)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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