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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도 '가마솥 폭염'…서울 낮 최고 37도

등록 2021-07-2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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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지역, 38도 이상 오르기도

수도권에선 열섬 효과까지 발생

전국 대체로 맑아…가끔 구름 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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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인근에 설치된 온도계가 39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기온은 비공식 기록이다. 2021.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아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며 "특히 서쪽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섬효과까지 있어 서울은 기온이 37도로 다소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권과 제주도엔 가끔 구름이 많이 낄 때가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대관령 18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7도, 대관령 29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오전 9시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는 서해남부북쪽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선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도 높아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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