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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女양궁, 올림픽 단체 9연패 도전…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金

등록 2021.07.25 0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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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서울올림픽부터 2016 리우올림픽까지 28년 무적
혼성단체전 금메달 딴 안산, 2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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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고범준 기자 =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결승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장혜진(왼쪽부터), 최미선, 기보배가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은 러시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2016.08.08. bjko@newsis.com

[도쿄=뉴시스]박지혁 기자 =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금메달이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9연패에 도전한다.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이 25일 일본 도쿄의 유네노시마 양궁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여자 단체전은 효자종목 양궁 내에서도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양궁연맹(WA)이 세트제 도입 등으로 여러 변화를 줬지만 언제나 시상대 가장 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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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이 23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다. 2021.07.23. myjs@newsis.com

단체전은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한국 여자 양궁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번 올림픽 때마다 "개인전보다 선배들의 단체전 금메달을 이어가고 싶다"는 선수들의 출사표에서 의미를 엿볼 수 있다.

24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 역시 "단체전은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듣겠다"며 9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서울올림픽에서 신궁 김수녕을 비롯해 왕희경, 윤영숙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금메달을 합작하며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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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장민희가 23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다. 2021.07.23. myjs@newsis.com

김수녕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도 이은경, 조윤정과 함께 중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선 김경욱, 윤혜영, 김조순이, 2000 시드니올림픽에선 김수녕, 윤미진, 김남순이 정상을 차지했다. 김수녕이 은퇴 후 6년 만에 돌아와 신구 조화를 이뤘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선 윤미진, 이성진, 박성현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중국의 홈 텃세를 극복하며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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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녀혼성단체전 결승에 참가해 경기를 하고 있다. 2021.07.24. myjs@newsis.com

그리고 2012 런던올림픽에선 기보배, 이성진, 최현주가 정상에 올랐다.

이어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여자 단체전 8연패와 올림픽 양궁 첫 전 종목 석권을 이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한국 선수들은 28년 동안 결승 상대를 바꿔가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항상 차지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압도적인 실력으로 세계 최정상을 지킨 건 올림픽을 통틀어도 한 손에 꼽을 정도"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국은 랭킹라운드에서 2032점을 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8강에 직행했다. 오후 2시8분에 첫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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