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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태풍 피해 다대포항 방파제 복구공사 준공

등록 2021-07-31 07: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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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었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방파제의 피해 복구공사가 준공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었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방파제의 피해 복구공사가 준공됐다고 31일 밝혔다.

태풍 '차바'로 인해 파손된 다대포항 동방파제 300m, 서방파제 700m 구간의 외곽방파제를 복구·보강하는 이번 공사는 2018년 9월 착공해 총 3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다대포항에는 선박 접안시설 뿐만 아니라 해경 정비장, 조선용 블록제작·수송장, 소형 선박 수리조선소, 국가 어항 등의 시설이 있어 선박안전 계류, 시설물의 안전 및 산업활성화 측면에서 방파제 복구가 시급했다.

이에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파고가 증가하는 등 항만시설물에 영향을 주는 설계파고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파랑 재산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다대포 외곽시설(방파제) 태풍피해 복구공사의 준공을 계기로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과 항만 운영기능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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