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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서 '쥴리 벽화' 예고…논란 일파만파

등록 2021-08-01 05: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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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다리에 올라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쥴리 벽화'가 청주에서도 나와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친알파청산'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자신이 '쥴리 벽화'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게시물과 함께 "조만간 청주에 쥴리의 남자 벽화를 그립니다. 전국적으로 난리가 날 것 같다. 아이고 큰일났네 윤서방"이라는 글도 올렸다.

이 게시물은 1일 현재 166리트윗을 기록하며 지속 퍼지고 있다.

이 네티즌은 지난달 30일도 트위터를 통해 "종로 쥴리벽화 배후세력 있을거다. 와 점쟁이다. 이미 국민들 마음속에 쥴리 누구인지 알고있다. 윤석열씨 배후세력 내가 폭로 해줄께. 법적고발 하시오 배후세력은 바로 국민이다"라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경찰 측에서는 쥴리 벽화에 대해 아직 파악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쥴리 벽화'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측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안 하겠다는 것으로 캠프 내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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