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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실험용 경수로 인근 새 건물 공사" 38노스

등록 2021-09-20 01:20:00 최종수정 2021-09-20 0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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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북한, 영변 실험용 경수로 인근 새 건물 공사" 38노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이 영변 핵시설 내 실험용 경수로 남쪽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촬영된 위성사진들을 통해 새로운 건설 현장이 최근 몇주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촬영된 모습에서 이 건물은 경수로 엔지니어링 사무실 건물보다 약간 크지만 2층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38노스는 "정확한 목적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향후 경수로 운영에서 지원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며 "건설 현장 규모를 고려할 때 경수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건물이 그곳에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일 위성사진에선 5㎿ 원자로에서 물이 여전히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기 시설에서 증기와 같은 전통적인 지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원자로 활동이 현재 전력생산에 관여하지 않거나 가시적인 증기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발전기 시설이 변경됐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38노스는 밝혔다. 이어 "만약 원자로가 전기를 생산하지 않고 작동한다면 유일한 목적은 핵무기를 위한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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