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43.7% vs 윤석열 36.3%[한국리서치]
다자대결, 이재명 27.8% 尹 18.8% 洪 14.8% 이낙연 12.0% 순與 지지층 이재명 54.7% vs 이낙연 29.9%…중도층선 차이 좁혀국힘 지지층 윤석열 47.2% vs 홍준표 34.8%…중도층선 洪 우세
이날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주자 상위권 후보 4명에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이재명 대 윤석열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 43.7%, 윤 전 총장 36.3%였다. 양 후보간 격차는 7.4%포인트로 오차범위(±3.1%p) 밖이었다.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는 45.2%, 홍 의원은 36.0%로 양 후보간 격차는 9.2%포인트였다. 이낙연 전 대표와 윤 전 총장, 홍 의원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 38.8%, 윤 전 총장 38.1%로 양 후보간 격차는 0.7%포인트로 초박빙을 벌였다. 이낙연 대 홍준표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 38.4%, 홍 의원 39.2%로 양 후보간 격차는 1%포인트 미만으로 집계됐다. 여야 다자대결에서는 이 지사 27.8%, 윤 전 총장 18.8%, 홍 의원 14.8%, 이 전 대표 12.0%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유승민 전 의원 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1%, 심상정 정의당 의원 1.0%, 최재형 전 감사원장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 0.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0.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4%,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0.2% 순이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전 의원은 각각 0.1%로 집계됐다. '없다' 10.4%, '모름·무응답' 4.7%였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지사는 과반이 넘는 54.7%를 기록했고 이 전 대표는 29.9%로 2위를 차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이 지사 35.9%, 이 전 대표 24.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윤 전 총장이 47.2%로 선두가 바뀌는 현상이 나타났다. 2위인 홍 의원은 34.8%였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홍 의원 28.1%, 윤 전 총장 21.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