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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Pic] 국민의힘 대선주자, 부·울·경 지역 TV 토론회… 홍준표는 '수소'에 진땀

등록 2021-10-19 0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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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뉴시스Pic] 국민의힘 대선주자, 부·울·경 지역 TV 토론회… 홍준표는 '수소'에 진땀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이 18일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TV 토론회를 했다. PK(부산·경남) 지역이 보수 지지세가 강한 곳인 만큼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검사 시절 이른바 적폐 청산 수사를 주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전직 대통령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윤 전 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소'가 화제가 됐다. 원 전 지사는 홍 의원의 '5년 내 부·울·경에 수소 경제 시스템을 만들겠다' 라는 공약을 언급하며 홍 의원에게 "수소는 무엇으로 만드냐"고 질의하자 홍 의원은 "H2O 그거 아니에요" 라고 답했다. 이에 원 전 지사는 "H2O는 물이다"라고 하자 홍 의원은 "지난번에도 원희룡에 당했는데 다음 토론회 때는 수소가 어떻게 만드는지 그거부터 알아보고 나오겠다"고 했다. 토론회 후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수소를 어떻게 만드는지 사실 몰랐다. 그냥 물인 H2O를 분해해 만드는 것인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고 원 후보가 우기니 더 할말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탄소중립 시대에 청정 에너지인 수소경제 시대를 구축하겠다고 결심하고 내각에 지시하면 되지, 수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세세한 부분까지도 알아야 되는지는 의문이다"라고 적었다. 또, "토론할때 마다 꼭 미세한 각론으로 골탕을 먹이는 원 후보를 다음 토론때부터는 조심해야겠다"며 "미세한 각론까지 다 알아야 한다면 그런 대통령은 지구상에 아마 없을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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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Pic] 국민의힘 대선주자, 부·울·경 지역 TV 토론회… 홍준표는 '수소'에 진땀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이 18일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TV 토론회를 했다. PK(부산·경남) 지역이 보수 지지세가 강한 곳인 만큼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검사 시절 이른바 적폐 청산 수사를 주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전직 대통령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윤 전 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소'가 화제가 됐다. 원 전 지사는 홍 의원의 '5년 내 부·울·경에 수소 경제 시스템을 만들겠다' 라는 공약을 언급하며 홍 의원에게 "수소는 무엇으로 만드냐"고 질의하자 홍 의원은 "H2O 그거 아니에요" 라고 답했다. 이에 원 전 지사는 "H2O는 물이다"라고 하자 홍 의원은 "지난번에도 원희룡에 당했는데 다음 토론회 때는 수소가 어떻게 만드는지 그거부터 알아보고 나오겠다"고 했다. 토론회 후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수소를 어떻게 만드는지 사실 몰랐다. 그냥 물인 H2O를 분해해 만드는 것인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고 원 후보가 우기니 더 할말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탄소중립 시대에 청정 에너지인 수소경제 시대를 구축하겠다고 결심하고 내각에 지시하면 되지, 수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세세한 부분까지도 알아야 되는지는 의문이다"라고 적었다. 또, "토론할때 마다 꼭 미세한 각론으로 골탕을 먹이는 원 후보를 다음 토론때부터는 조심해야겠다"며 "미세한 각론까지 다 알아야 한다면 그런 대통령은 지구상에 아마 없을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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