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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폭증에 생활치료센터 10곳도 치료병상 활용

등록 2022-03-18 11:45:02   최종수정 2022-03-18 1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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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미크론 대응 위한 생활치료센터 활용방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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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센터 스테이션 모니터에 음압격리중환자실 병상 내부 모습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에 대응해 거점 생활치료센터 10곳도 치료병상으로 적극 활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활용방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재택 치료자 급증 및 병상 수요 확대로 병상 배정이 어려운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의료 모니터링과 응급 상황에서의 진료와 대응 기능을 결합한 생활치료센터는 중수본 5개소, 서울 4개소, 경기 1개소 등 총 10개소다. 병상은 모두 1853개다.

이와 관련 중수본은 전날 코로나19 환자 배정 등 생활치료센터 운영 효율화 방안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지방자치단체 및 생활치료센터 유관부서에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시·도 환자관리반은 입원 고려 위험 요인이 있더라도 증상을 고려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치료센터는 배정 결과에 따라 이송체계 점검과 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생활치료센터 입소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응급상황 및 진료기능 보강을 위한 시설장비와 진료물품의 추가 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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