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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얼만큼 금을 사야 할까?...'금의 미래'

등록 2020-12-23 17:41:07   최종수정 2021-01-04 0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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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금의 미래 (사진= 해의시간 제공) 2020.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브레턴우즈 체제가 끝나고 금은 국제통화체제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평범한 투자자에게 금은 잘해봐야 안전 자산의 하나다. 금에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금에는 여전히 막대한 힘이 있다. 금본위제가 끝났음에도 미국은 8000t이 넘는 금을 보유하고 있다.

금 투자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담아낸 금융전문가 제임스 리카즈의 역작 '금의 미래'는 금을 단순한 '안전 자산'으로만 바라보지도, 주식·선물, 비트코인과 같은 선상에 있는 투자처로 여기지도 않는다.

세계 경제에서 금이 차지하는 역할을 정확히 짚어내고,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금의 성격을 밝혀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에 이 책에는 사이버 금융전쟁에서 금이 차지하는 역할, 이란 같은 국가에 대한 경제 제재에서 금이 차지하는 중요성, IMF가 발행하는 특별인출권(SDR)이라는 세계 통화와 경쟁할 금의 미래가 담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왜 언제 어떻게 얼만큼 금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원본 '금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책을 새롭게 번역해 오역을 바로잡고, 경제 용어에 익숙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게 문장을 다듬었다. 안종설 옮김, 220쪽, 해의시간, 1만5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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