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뉴시스 일자리대상] 지니언스 "매년 10% 신규직원 뽑는다"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니언스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2025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

지니언스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기반으로 미래 보안 인재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학 연계 인턴십과 자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정부·공공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지니언스는 네트워크접근제어(NAC)·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등 네트워크 보안 분야 강자다.

이 회사의 최대 주력 제품인 NAC는 회사나 기관의 네트워크에 누가 접속할 수 있는지 관리하고 허가되지 않은 기기나 사용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EDR은 컴퓨터, 노트북, 서버 같은 개별 기기(엔드포인트)에 설치돼 해킹이나 악성코드 같은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한다.

지난해 기준 지니언스의 제품은 전 세계 27개국, 13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공급됐다. 글로벌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객 수는 중동 지역이 가장 많다. 이를 기반으로 지니언스의 실적은 19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사이버 안보 책임지는 '청년 인재' 키우는 회사…청년 채용 매년 두자릿수

지니언스는 청년 인재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대학 연계와 자사 인턴십을 통한 정규직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지원 정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 간 청년 채용은 2022년 70명, 2023년 88명(전년 대비 25.7% 증가), 지난해 95명(전년 대비 7.9% 증가)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 전체의 근로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근로자 수는 207명으로, 전년 대비 11.29% 증가했으며, 2022년 164명, 2023년 186명으로 지속적인 인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지니언스는 매년 10% 이상의 인력 충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직원 복지를 강화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3년 장애인 5명을 고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장애인 4명, 고령자 1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특히, 장애인 근로 가능 분야를 적극 발굴하며 사내 카페, 식당 등에서 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러 대학과의 산·학협약을 통해 현장실습과 정규직 전환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정부 인턴십 사업(취업브리지, 뉴딜일자리, ICT 인턴십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2010년 성남시 '일자리창출 고용우수기업'인증, 2013년 고용노동부 '괜찮은 일자리 기업'인증,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인증, 2016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2018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2023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등 다수의 정부·공공기관으로부터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상을 받았다.

◆매년 10%의 신규 채용 통해 보안 인재 고용 확대…실무형 보안 전문가 양성

지니언스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며,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도 지속적인 채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32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 연계 인턴십 확대·정규직 전환 활성화, 취업 박람회와 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ESG 경영과 연계해 장애인 지원자 우대·직무 발굴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국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당사는 매년 10%의 신규 채용을 통해 보안 인재 고용을 확대해 왔으며,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과의 공동 연구 및 인턴십 연계를 통해 실무형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이번 수상 계기로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