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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부터 뜨거운 열기…프로야구, 올해도 '1000만 관중' 노린다

등록 2025-03-10 11:48:33   최종수정 2025-03-12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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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시범경기 10경기에 13만8522명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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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가 올해에도 1000만 관중을 이어갈 기세다. 시범경기부터 열기가 심상치 않다.

8일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개막전 5경기에 6만726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다음 날에는 5경기에 7만1288명이 들었다.

이틀간 13만8552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역대 시범경기 개막 2연전 최다 관중으로, 2012년 10만1351명을 훌쩍 넘은 수치다.

2024시즌 프로야구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정규시즌 총 720경기에 1088만7705명을 불러모았다.

1982년 출범한 이래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넘어섰다. 2017년 기록했던 역대 최다 관중 840만688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였다.

관중 관련 각종 기록이 새로 쓰여졌다.

지난해 정규시즌 평균 관중 수는 1만5122명으로 역시 최다였다. 2023시즌 1만1055명과 비교해 31%가 늘었다.

입장 수입도 1593억1403만1733원을 기록해 사상 최초로 1500억원을 넘어섰다.

720경기 중 만원 관중을 동원한 경기가 221경기에 달했다. 2015년 작성한 종전 10구단 체제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이던 68경기는 시즌 초반에 깨졌다.

아울러 사상 최초로 6개 구단이 홈 경기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10개 구단 중 구단 자체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하지 못한 것은 롯데 뿐이다.

지난해 역대급 폭염이 찾아오고 2024 파리 올림픽까지 겹쳤지만 악재에도 흔들림 없이 인기를 유지했다.

20~30대 여성 관중이 늘어난 것이 프로야구 흥행 대박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프로야구 관람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관중이 폭증했다.

프로야구를 향한 열기는 올해에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8일 벌어진 시범경기 개막전 5경기에는 6만7264명의 관중이 들어 10개 구단 체제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기록한 3만6589명이었다.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치른 청주구장에는 9000명이 입장해 매진 사례를 이뤘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563명), 사직구장(1만7352명), 수원 KT위즈파크(1만3179명)도 모두 관중 1만명을 넘겼다.

이튿날에는 더 많은 7만128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청주 한화-두산전에는 또 만원 관중이 들었고,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은 라이온즈파크(2만3063명),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대결한 사직구장(1만7890명)에는 개방된 좌석에 모두 관중이 들어찼다.

시범경기를 기분좋게 시작한 프로야구는 다시 한 번 흥행 대박을 노린다. 정규시즌은 오는 22일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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