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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브랜드 탄생비화]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전문점 '올가홀푸드'

등록 2021.09.0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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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81년 유기농 전문점으로 시작한 풀무원의 모태기업
이웃사랑·생명존중 정신 바탕으로 친환경·유기농 매진
동물복지, ASC·MSC인증, 녹색특화매장 등 최초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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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풀무원의 모태기업은 올가홀푸드다. 올가홀푸드는 1981년 압구정동에 '풀무원 농장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을 오픈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전문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첫 선을 보인 이후 40년간 유기농의 아버지 고(故)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계승해 '바른먹거리'를 통해 그 정신을 보다 널리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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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40년간 친환경, 유기농의 길 이끌어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1975년 원경선 원장은 풀무원농장에서 유기농을 시작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단체 '정농회'를 설립했다. 풀무원농장에서 농업을 배워간 농부들은 우리나라 유기농 1세대가 됐다.

정농회를 설립한 원경선 원장은 항상 바른 먹거리를 강조했다. 바른 먹거리를 통해 바른 사람이 될 수 있고 바른 사람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웃을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농약을 칠 수 있는가'를 강조했다.

이 같은 정신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고객께 드리겠다는 이웃사랑 정신, 자연을 사랑하며 작은 생명 공존하는 환경을 가꾸겠다는'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바른 먹거리'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올가홀푸드는 녹색특화매장 운영, 지속가능한 해양자원에 대한 국제 인증(MSC),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 동물복지제도 도입, 유기 농산물 명장 인증 '마이스터제도'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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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대 규모 녹색특화매장 운영

올가홀푸드는 전국 직영 전 매장과 전체 가맹점의 80%를 환경부 지정 녹색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올가 방이점이 국내 최초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4개 매장이 녹색특화매장으로 추가 선정됐다.

녹색특화매장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 제도'를 확장·발전한 개념으로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콘셉트 매장이다.

올가는 환경친화 패키지, 묶음 상품 해체, 재사용 배송 포장 확대 등 상품 생산 및 배송까지 전과정에서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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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식품유통기업 최초 ASC·MSC 인증

올가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먹거리를 소개하는 데에도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ASC·MSC인증은 수산자원의 감소를 방지하고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물 공급을 가능케 하기 위해 등장한 인증 제도다.

ASC인증은 지속가능한 '양식업'에 부여하는 인증이고, MSC 인증이 지속가능한 '어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올가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물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MSC·ASC 인증에 대한 국내 인지도가 낮아 난관이 있었다. 하지만 올가는 인증 획득은 물론 제품 취득에 공을 들였고 2019년 완도 전복으로 ASC인증 수산물을 국내 유통사 최초로 취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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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사 중 최대 규모 최다 품목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

올가홀푸드는 저탄소인증 신선식품을 국내 유통사 중 최대 규모 최다 품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탄소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식품 국가인증인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가홀푸드는 2012년 저탄소인증제도 도입 이후 매년 저탄소인증 농산물 품목을 확대해 2020년 기준으로 66%의 매출을 구성하고 매년 두 자릿수로 신장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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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제도와 올가 마이스터 제도 등 '눈길'

올가홀푸드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올가 동물복지제도를 시행했다. 동물복지제도는 동물들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산란계의 경우 2012년에 정부 인증을 국내 1호로 취득하고 현재 100% 동물복지 인증 상품만 취급하고 있다. 가축의 고기와 달걀, 우유 등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올가 마이스터 인증 제도도 대표적인 올가홀푸드의 친환경 제도로 꼽힌다. 

올가 마이스터는 유기농업에 대한 사명감 및 철학, 우수한 품질 공급 안정성, 527여 가지 잔류농약 불검출 등 식품안전성, 재배 및 품종의 차별화, 정부기관 표창 수상 경력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거쳐 선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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