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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뒤끝 작렬, 서거한 파월에 "큰 실수 저질렀다"

등록 2021-10-20 06: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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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파월 추모 물결에 "언론이 너무 미화한다" 비판
자신 지지하지 않고 비난해온 파월에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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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미국)=AP/뉴시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국 여자축구대표팀을 강하게 비난했다고 5일 NBC뉴욕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7월 2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터닝포인트액션(Turning Point Action)에서 연설 중인 모습. 2021.08.06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서거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에 대해 미 언론들이 너무 미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미 의회전문 매체 더힐(The Hill)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는 "파월이 이라크에서 이른바 대량파괴무기 관련해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이 유명한데도 사망하자 가짜 뉴스 미디어에서 그토록 미화하는 것을 보니 놀랍다. 나도 언젠가 그런 대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파월이 "전형적인 이름만 공화당원이었다"면서 "그가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어쨌든 평화롭게 영면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대통령으로 재직중일 때도 파월을 비롯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이라크 전쟁 기획자들을 비난했었다.

파월은 국무장관 시절 이라크 침공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모색하면서 유엔에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이 대량파괴무기를 보유했다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었다.

언론들은 파월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으로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파월은 지난 1월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미 의사당 공격이 있은 후 "나를 더 이상 공화당원으로 부르지 말라"라면서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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