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뉴시스 한류엑스포]우수 상품·서비스 개발로 한류 확산 기업 '주목'(종합)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한류 확산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국격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왔던 기업들이 2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서울에서 열린 '제 4회 뉴시스 한류엑스포'를 통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디에프는 서울시장상을 수상했고 현대자동차는 외교부 장관상, 코트라와 파리크라상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 동원F&B와 제너시스BBQ는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상,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뉴시스 사장상을 수상했다.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력이 지속되면 국가의 힘도 지속된다. 한류는 우리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성장과 연동돼 있다"며 국가의 힘을 키워주는 '문화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문화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국가 이미지, 국가 브랜드는 자체로도 귀한 자산이지만 여타 영역과 융합할 때 부가되는 가치는 측량 불가"라며 "문화력을 지속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는 1부 행사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코로나19 여파에도 2020년 12만명, 2021년 6만명, 올해 7월까지 약 4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지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 동남아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한류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후원하고 있다.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전무는 "관광객 유치와 서울 홍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통해 우리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네이버는 서울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최서희 네이버 상무는 "앞으로도 국내 창작자들과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는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고 지난해 선보인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아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12월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에서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톱(TOP) 400’에서 50권에 국내 기업 최초로 진입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친 것을 인정받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떡볶이, 캔햄, 김부각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린 동원F&B도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상을 받았다. 동원F&B는 향후 해외 수출을 확대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BBQ는 2003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57개국(한국 제외)에 50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K-푸드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신세계디에프 현대차·코트라·파리크라상·동원F&B·제너시스BBQ 등은 "기업 부문 한류를 계속 이끌어가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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