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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약값인하' 부작용…시장논리는 "돈 되는 제품 우선생산"[약이 없다③]
#로슈, 노바티스 등 세계 최대 제약기업과 수백 개의 바이오 벤처가 위치한 스위스는 명실상부 세계 제약산업의 중심지다. 하지만 빈번한 제네릭(복제약) 약값 인하에 따른 채산성 부족으로 자국 내 공급업체 철수가 발생됐고, 이로 인한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를 겪었다.
875호 04.22 06:01
금값 오르는데…골드뱅킹 어떻게 가입하나요[금알못]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고공행진 중이죠. 최근 국제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4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은
875호 04.22 06:00
'약부족' 사태 한국 직격탄…감기약·항생제마저 "모자라"[약이 없다②]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기후변화 등에 따라 원료 및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 세계가 의약품 품절 문제에 맞닥뜨린 가운데, 한국 역시 품절약 사태가 이어지면서 보다 강화된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875호 04.21 06:01
"유튜브도 모자라 쿠팡도 올려? 다 끊을래"…구독경제 떠나는 이들, 왜?
넷플릭스, 유튜브, 쿠팡,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플랫폼 기업들이 멤버십 월 이용료를 인상하면서 구독 서비스를 포기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기존에는 서비스를 당장 이용하지 않아도 자동 결제 방식으로 놔뒀다면 이제는 구독에 따른 월 지출액이 늘며 경제적
875호 04.20 09:30
"의약품 부족" 지구촌이 신음…중동정세에 더 커진 불안[약이 없다①]
코로나19, 독감, 폐렴이 동시 유행한 후 해열제, 진해거담제 등 감기약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선 콜레라가 확산되며 예방 백신 부족 상황에 이르렀다. 20일 제약바이오업계 따르면 세계적인 의약품 부족과 품절 현상은 감염병 증가, 전쟁
875호 04.20 09:01
'오프로더' 디펜더…'온로드'에서도 신세계 열다[시승기]
랜드로버 디펜더 옆에선 웬만한 국내 대형 SUV조차 중형차로 보인다. 이는 2미터(1967㎜)에 육박하는 전고와 5미터가 넘는 전장(5018㎜)을 바탕으로 디펜더의 덩치가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디펜더의 첫인상은 '육중
875호 03.28 15:02
공공분양도 30% 급등…사전청약 당첨자들 '난감'[공사비 급등]③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급등 이슈는 공공분양 현장에도 예외가 아니다. 3기신도시 공공주택 상당수가 사전청약 당시보다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A2블록의 사업비가 3364억원으로
874호 04.15 06:00
내년 도입된다는 금투세는 무엇[금알못]
·· 주식, 펀드 등 투자로 자산 증식의 꿈을 꾸고 있는 투자자라면 지난주 총선에도 관심이 컸을 겁니다. 여당이 핵심 공약으로 내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가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정해지는 날이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총선이 여소야대로 마무리돼, 내년 금투세는 폐지 없이
874호 04.15 06:00
"파격 할인가"…생존 위한 가격경쟁[전기차 위기 돌파하라③]
전기차(EV)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 현상) 여파로 EV 시장 성장이 크게 둔화한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은 할인 정책을 적극 펴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EV 판매량은 아직 심각하게 위축되지 않아, 할인 경쟁은 갈수록 확대되는 분위기다. 완성차 업체들은
874호 04.14 11:02
"비용 줄여야 산다"…원가절감에 '사활'[전기차 위기 돌파하라②]
전기차 배터리 수요 감소와 리튬 등 광물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는 양극재 업계가 원가 절감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비용을 줄이지 않으면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계열사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양극재 원료인
874호 04.14 11:01
"투자가 답이다"…멈추지 않는 공장들[전기차 위기 돌파하라①]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침체 현상)으로 수요 침체에 빠진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는 투자를 계속하며 위기를 정면 돌파할 방침이다. 특히 중장기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언젠가는 다가올 호황을 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LG엔솔, 출범 '첫 적자'에도…
874호 04.14 11:00
"빚 내서 빚 갚아요" 이마저 한계상황…대책마련 절실[벼랑끝 소상공인③]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코로나19 당시 매출이 줄어 신용보증재단 사업자 대출, 개인 신용대출에 손을 벌렸다. 대출 이자, 가게 운영비, 인건비 등 매달 나가야 하는 돈이 400만원이 넘지만 매출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김씨는 신규 대출을 시행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지
874호 04.14 08:01
"코로나, 이 악 물고 버텼는데"…이번에 고물가·고금리[벼랑끝 소상공인②]
소상공인들의 경영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찾아온 공포는 고물가·고금리와 맞물려 일상을 회복한 지금도 지속되는 중이다. 14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위탁보증 대위변제액은
874호 04.14 07:01
"장사도 꿈도 접어요"…'노란우산 폐업 공제' 사상최고[벼랑끝 소상공인①]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춥다. 길었던 코로나19의 터널에서 벗어나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이제는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던 것도 잠시, 실제 이들의 주머니 사정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
874호 04.14 06:01
"밑지고 공사 못 해"…정비사업 수주 꺼리는 건설업계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확대 등의 영향으로 민간 건설수주가 급감하고 있다. 특히 공사비 인상 등으로 건설사들의 주택 수주가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 1분기 국내 상위 10개 대형 건설사 중 7개 건설사가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단
874호 04.14 06:00
"하이볼도 좋지만 다른 '양주' 없나"…데킬라 등 수요↑ [위기의 위스키시장③]
코로나19로 '혼술' 등 주류 소비 트렌드가 다변화하면서 그간 인기를 끌어온 위스키 대신 다른 '참신한' 주류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13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3년 위스키 수입량은 3만586t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2022년 대비 13
874호 04.13 17:00
'한국판 카발란' 등장할까…K위스키, 영토 확장 시도 [위기의 위스키시장②]
로컬 위스키 시장이 침체를 빚고 있는 가운데 글렌피딕·발베니 등의 인터내셔널 위스키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소규모 위스키 기업들이 생겨나며 국산 원액 100%를 내세우거나 한국적 특성을 가미해 위스키 제조에 직접 뛰어들고 있는 등 영토
874호 04.13 14:00
'부어라 마셔라'는 옛말…매출 하락에 브랜드 매각까지 [위기의 위스키시장①]
음주 문화가 바뀌고 위스키 인기도 시들해지면서 국내 로컬 위스키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대표적인 로컬위스키 업체인 골든블루, 드링크인터내셔널 등의 실적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골든블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98억563
874호 04.13 11:00
임기 만료 aT 등 농식품부 산하 수장 교체론 솔솔[公기관장 인사태풍 예고③]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교체가 본격화될 지 관심이다. 4·10 총선이 범야권의 대승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총선 이후 효율적으로 국정을 이끌기 위해 미뤄뒀던 공공기관장 인선에 착수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문재인 정부때 임명된 이후 올해
874호 04.13 09:00
산업부 산하기관 임추위 구성 본격화…수장 줄교체 예정[公기관장 인사태풍 예고②]
4·10 총선이 야당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그동안 미뤄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장 물갈이가 이달부터 속속 진행된다.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를 신호탄으로 지난해부터 기관장이 공석인 강원랜드를 비롯해 차기 수장 선임 절차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874호 04.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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