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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금융당국 해법은…연체율 현장점검[고난의 저축은행③]
최근 저축은행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이번달 저축은행 업권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연체율 하락을 위해 저축은행들이 연체채권을 신속하게 매각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
874호 04.14 15:00
인내의 시기…자구책 총동원[고난의 저축은행②]
저축은행권이 지난해 5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9년 만의 적자 전환이다. 업계는 그동안 쌓아둔 이익과 충당금이 충분하고 건전성 지표가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며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와는 달리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
874호 04.14 10:00
부동산PF 손실 최대 5조…적자 2조원대 전망[고난의 저축은행①]
저축은행 업권의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손실이 대손충당금 규모를 웃돌아 추가 적립이 필요하다는 신용평가사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의 부동산 PF 손실이 최대 5조원 규모에 달하고, 이로 인한 적자가 올해 2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
874호 04.13 10:00
진척 더딘 후속 사업…흐려지는 그날의 약속[세월호10년④]
차디찬 바다에서 서서히 꺼져가는 생명이 무사히 뭍으로 올라오길 온 국민이 염원했던 참사가 이제 10년째를 맞는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노라"고 다짐했던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했다. 희생자들의
873호 04.08 08:30
"진실 침몰·외면에 10년 전보다 더 아프다"[세월호10년③]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몸과 마음이 다친 이들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있다. '잊지 말아달라'던 유족들은 미흡한 진상 규명에 이젠 '지워지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절규한다. 나라를 대신해 차디찬 바다로 뛰어들었던 민간 잠수사들의 고충도 현재
873호 04.05 08:30
'침몰 원인 미궁, 왜 선내구조 포기했나' 미완 과제는[세월호10년②]
세월호 참사 10년째를 맞는 동안 공식 조사만 3차례 있었지만 방해 공작과 제한된 정보 속에서 진실은 여전히 규명되지 않고 과제만 남았다. 가장 중요한 침몰 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있다. 해경의 구조 방기와 정부 기관 민간인 사찰은 희미한 윤곽만 있을 뿐,
873호 04.04 08:30
침몰 3640일, 세월호가 바꾼 것과 남긴 것들[세월호10년①]
3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3640일째 되는 날이다. 단원고 학생 250명 등 승객 304명이 사망했고 이 중 5명은 아직도 실종 상태다. 국회와 정부는 법과 제도 정비에 나섰고 많은 변화를 끌어냈다. 하지만 세 차례에 이은 위원회의 '진상규명' 시도에도 정
873호 04.03 08:30
"여보, 야근 끝내고 아이는 내가 데려 갈께"[사무실이 힘이다⑥]
HD현대그룹이 2022년 11월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에 완공한 글로벌R&D센터(이하 GRC)는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인 야심작으로 불린다. 지상 20층, 지하 5층으로 연면적은 5만3000여평 규모다. GRC는 1층부터 5층까지 공용시설이 있다. 직원을
872호 03.30 10:05
일이 힘들면, 파크원 63층 '엔트럴파크'로 가요[사무실이 힘이다⑤]
"일을 하다가 막힐 때 63층에서 뻥 뚫린 뷰를 보며 머리를 식히고, 재충전을 하죠."(LG에너지솔루션 직원 A씨)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장별로 임직원들이 휴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일명 '엔트럴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872호 03.30 10:04
"임원들 방은 없죠"…대신 일등석이 있습니다[사무실이 힘이다④]
2020년 판교 시대를 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판교 본사는 '테크'와 '수평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거대한 중앙 홀을 중심으로 사무실이 감싸는 실내 구조여서 뛰어난 개방감을 준다. 사무실 곳곳에 회의실뿐 아니라 별도 회의 공간이 많아, 수시로 소통하기 쉬
872호 03.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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